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9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 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중장년 세대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바로 서울의 성장동력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 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안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장년 시민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일자리 창출, 건강관리, 사회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인구변화의 노동시장 충격과 서울시의 중장년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학계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일자리, 주거, 건강, 여가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뜨거운 여름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던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25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 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청년들의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에어비앤비가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커뮤니티 펀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를 기부함에 따라 봉사단이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라오스 비엔티안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개 지역으로 파견된 3기는 지난 7월부터 1개월간 ▴교육시설 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2010년 정비구역 지정 후 15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이 서울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철폐(36호)를 최초로 적용, 사업성을 확보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아2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31개 재정비촉진지구 110개 사업장에 용적률 완화, 사업성보정인센티브 등 규제를 철폐해 민간주도의 주택공급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아2구역이 속해있는 미아동 일대는 낙후지역으로, 2000년대 초 뉴타운 지정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으나 2012년 이후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해제 갈등이 있었고, 최근 사업여건 악화로 진척이 더딘 곳이었다. 서울시는 건설경기 악화 등 어려운 여건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재정비촉진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 2월 규제철폐안 36호를 발표했으며 7월부터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시행, 제1호 적용 사업장으로 ‘미아2구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규제철폐안 36호 ‘재정비촉진사업 용적률·공공기여·주거비율완화’를 발표하고 전문가 자문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본격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재정비촉진사업(옛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긴 추석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과 약국 1만 7천 곳이(누적) 문 연다. 시민들이 밀집하는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은 연휴 전에 끝내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원산지 점검도 연휴 전 완료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 귀경‧귀성길 편의를 돕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는 증회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다만, 장기 연휴로 귀경수요가 분산될 것을 예상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추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2일~10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해 5개 분야 상황반(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서 해당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의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전체 장애인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2015년 39만3천명→2023년 38만9천명)지만 발달장애 인구는 늘고 있는(2015년 2만9천명→2023년 3만6천명, 23.4%↑) 가운데 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기기간을 줄여주고 전문치료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4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아이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 첫 개관 이후 동작까지, 서울에 총 9개 아이존(발달장애 2·정서행동 장애 7)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특화’로는 종로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 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달까지 8곳에서 총 31,436명(누적)이 이용했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중심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노들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열흘간 국내 최대 규모 수변 레이저아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3일~10월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자양역 2,3번출구)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빛섬축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를 주제로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한강 섬이 거대한 빛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광경을 선보인다. 교량, 숲, 광장, 수변무대, 장미원 등 뚝섬 곳곳이 레이저·조명·사운드와 결합한 최첨단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다층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아트디렉터로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2022)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승아가 참여한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툰드라(TUNDRA) ▴비디오 파즈(Video Phase) ▴유환 등이 참여한다.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 유환의 '빛의 터널'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이 뚝섬 지형과 풍경을 무대로 선보인다. 메인 작품인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9월 30일~10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 2025에 ‘용산 스마트도시관’ 쇼룸을 마련해 시민에게 비전과 핵심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산역 일원 45.6만㎡에 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AI·디지털트윈·도시에너지관리·첨단물류·자율주행 등 필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해 ‘데이터로 계획·건설·운영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스마트도시 조성 총사업비는 841.2억 원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비용 투입하여 2026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중심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주거·상업이 복합용도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AI·디지털 전환 도시, 탄소중립 도시, 데이터 기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민 체감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K-스마트도시’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에너지·안전 등을 최적화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극한로봇'을 주제로 단순 기업 전시를 넘어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코엑스 2층 더 플라츠(2,224㎡)와 3층 C홀(2,952㎡)에서 진행되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극한지 탐사 로봇 개발 기업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등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기업까지 총 7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국내외 대학 등 32개 로봇팀이 참가해 스포츠 종목과 실전 미션 수행을 통해 로봇 기술력을 겨룬다. 서울AI로봇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와 극한로봇 경진대회다. 국제로봇스포츠연맹(FIRA)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에는 양궁, 스프린트, 역도, 비석치기 등 4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문학 프로그램 '서울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문학기행'은 문학작품 속 장소를 직접 걸으며 문학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도보형 체험 프로그램과 문학작품을 주제로 그리기·글쓰기·낭독 등으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학기행'은 총 30회로 진행되며, 도보 기행 25회, 문학강연 5회로 구성된다. 참가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해 보다 더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매회 참고 책자가 제공되며 참여 후기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굿즈 꾸러미(볼펜, 북마커, 문진, 북커버 구성)를 제공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현대문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윤동주의 ‘서시’, 이상의 ‘오감도’, ‘날개’에 깃든 이야기를 종로구 서촌 일대를 걸으며 들어보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조지훈의 ‘승무’ 등을 성북구 성북동을 걸으며 되새겨본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격변기까지, 우리 문학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신설한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9월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동행 사업’에 적극 참여한 어린이집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5일 서울시청에서'2025년 서울시 자원순환 우수 어린이집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에는 대상인 도봉도선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31개 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그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약 70%(21개소)를 차지하며 높은 참여도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곡4꿈의숲어린이집과 초동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자원순환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별 종이팩 총 수거량과 원아 1인당 종이팩 수거량으로 정했고, 이 두 가지 기준을 종합하여 종합 우수 분야, 원아 1인당 수거량 우수 분야, 어린이집 총 수거량 우수 분야 총 3개 분야에 대해 각각 1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 기준은 실제 사업에 참여한 여러 어린이집과 협약기관인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의 원아 1인당 종이팩 수거량만을 심사 기준으로 적용한 것에서 개선한 것이다. 시상식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저출생 고령화가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이 가운데서도 2명 이상의 자녀와 함께하며 행복을 만드는 다둥이 가족들이 화려한 불꽃을 가장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보며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한강버스가 오는 27일 저녁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시간에 맞춰 다자녀 가족 50팀을 한강버스에 초청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지난 18일 정식 출항한 한강버스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일반을 대상으로는 운행하지 않으나 서울시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강버스는 축제 추진에 앞서 시의 저출생 정책 기여도가 높았던 다자녀 가족을 추천받았다. 이를 통해 엄선된 50가족은 두 척의 한강버스에 나뉘어 탑승해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한강철교로 이동한다. 50팀의 가족 구성원들은 두 척의 배에 탑승(각각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 지원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등을 돌보면서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예정이다. 시는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있다는 현실에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했다. 시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수요 조사, 협력 기관 연계, 계획수립 과정을 거쳤다.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은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업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인학습지원센터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해 이뤄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2개소(동대문, 영등포)는 ‘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은 어렵고, 실시한 전례도 없다’라는 인식을 깨고 신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지원 및 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 편의 제공 협의 등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했다. 특히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정희 주임은 직접 수어를 배워 야간에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지원하고 수강생들에게 수어로 안내·설명하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년간 월별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9~10월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집중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는 9~10월에는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명절 음식 준비 등 조리 과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소방재난본부 분석에 따르면 2020~2024년 일어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4,744건(5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음식물 조리가 원인이 된 화재는 9월(389건)과 10월(387건)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중 ‘9~10월’ 발생한 화재는 과거 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월 평균 건수(2,230건)와 인명피해(132명)를 모두 밑돌았다. 본부는 명절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식용유 등 기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을 뿌리면 불이 더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방에는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기를 켜둔 채 외출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명절에 즈음해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조리 시에 각별한 주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 유학생 헌터스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2025년 서울 유학박람회(2025 Study in Seoul)'를 개최했다. 9월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 유학박람회는 서울의 16개 대학 및 2개 기관(서울글로벌센터, 서울장학재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800여 명의 현지인들이 현장을 방문한 동시에 2,600여 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서울 유학박람회'는 서울시 유학 환경 및 서울 대학의 우수성을 알려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작 지난해 두 차례(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첸나이) 개최되어 누적 건수 3,3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몽골 울란바토르와 베트남 호치민(11월 22~23일)에서 두 차례 서울 유학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유학생 수 기준 4위(1만 6천여 명)에 해당할 정도로 몽골은 서울 유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시는 올해로 친선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의를 더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 전 울란바토르 시청 대외협력부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