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8월 4일 망상해변 공연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해문화관광재단과 동해예총이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추암해변과 망상해변에서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류지광, 요요미, 기리보이, 케이시, 우디, DJ윈디, 박상민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와 지역예술인 등 총 30여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이를 통해 가족단위부터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낮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해변이 밤에는 낭만적인 공연장으로 변신하며, 야간 공연 특유의 분위기와 여름 해변의 정취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피스티벌에 총4,5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 여름철 야간 콘텐츠 확충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 5차 입주자를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입주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입주시설은 33㎡ 규모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사용료는 월 3만원대 수준이다. 전기와 수도요금은 사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입주대상은 예술인패스를 소지한 동해시 외 거주 예술인으로, 입주예술인은 동해시의 숨겨진 관광지와 문화재를 체험하고,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며, 강연·공연, 홍보영상 제작, 글쓰기 수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제공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동해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를 통해 묵호에 한 달 동안 머무르며, 동해의 특색 있는 체험과 감성을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오는 8월 9일, 무릉별유천지 금곡호 수상레저 무대에서 야간개장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품위 있고 격조 있게 준비된‘호수위의 선율, 대지의 울림’이라는 특별 음악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동해관광레저협동조합, 동해시요트협회, 시민협의체 오! 동해, 원스기획이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여름밤 야간 조명과 에메랄드빛 호수의 물빛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다함께 음악을 감상하며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다. 체험형 갯배 위에서 펼쳐지는 모듬북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호수 위를 울리는 섹소폰 연주와 수상레저에서의 라이브 보컬 공연까지 약 2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꽃만큼이나 남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 기간 동안 야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개장에는 야간경관 조명쇼, 청옥호와 금곡호의 수상레저 4종(오리배, 파티보트, 문보트, 페달카약), 물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또한,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 대응을 지휘하고, 피해 주민들과의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포천시의 잠정 피해액은 303억 원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내촌면과 소흘읍을 비롯한,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 결과 6일 경기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20일간) 관내 단독 및 다가구 등 개별주택 262호와 관내 아파트 등 2호의 공동주택의 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이 발생한 주택에 대하여 2025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하여 산정됐으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자료가 된다. 열람 방법은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시청 민원실과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경우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의 경우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처리하며,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삼척시가 인근 주택 및 표준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지역 어르신의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목욕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미용비까지 포함하는 '삼척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던 종이 형태의 ‘목욕권’ 대신, ‘삼척사랑상품권 카드형’에 정액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미용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목욕권은 분실·훼손 우려가 있고,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카드형 바우처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주민 편의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으로 어르신의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 복지를 보다 세밀하게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오는 8월 1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며, 이후 관련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계광업소 폐광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도계지역에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지를 공급하기 위해 도계읍 도계리 244-11번지 일원(도계 협동사택 부지)에 총사업비 398억 원을 투입해, 24평형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100세대와 연면적 1,000㎡ 규모의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탄광근로자, 청년,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 등 지역 수요계층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청년과 고령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주거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과 함께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을 포함하면 도계지역에는 총 3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인근의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부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야영장, 관광지 등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흡연, 이성혼숙 등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해업소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건전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하여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여부,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불건전 전단지 배포, 숙박업소 내 청소년 이성혼숙 방조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주·흡연·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도 병행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쉼터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농작업이 어려운 취약‧일반농가 임작업 대행농가에게 농기계 부품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농기계 부품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기계가 없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취약농가를 위해 실제 농기계 임작업을 수행한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협력 기반의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적기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벼 수확 시기에 맞춰 콤바인에 한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중, 취약ㆍ일반농가 3농가 이상에 농기계 임작업을 대행한 실적이 있는 농가다. 지원 금액은 수리 부품비의 8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신청 농가가 부담하게 된다. 단, 공임비·오일·타이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역 내 농업인이 함께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으로 주변 농가를 도운 임작업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가족 Healing(힐링) 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과 가정생활의 이중 부담으로 지친 맞벌이 부모에게 쉼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9회기로 구성된다. 일상 속 힐링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사춘기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을 돕는 교육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배영란 센터장은 “맞벌이 부모들은 육아와 일 사이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을 돌볼 시간조차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 스스로를 재충전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 긍정적 소통 문화가 정착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속초시가족센터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비트 온 속초’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속초해수욕장에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기부 참여 방법 및 답례품 제도 등을 안내하고, 속초시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홍보했다. 아울러 룰렛 이벤트, 현장 기부 프로그램 등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며 기부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8월 6일에는 현장 기부자에게 기본 답례품 외에 2만 원 상당의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기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속초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노학동 1185 일원에 인지기능 놀이시설과 파크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는 ‘시니어 놀이터 조성 사업’과, 속초시보건소 내과진료실에 관리 의사를 배치해 정기 진료를 지원하는 ‘내과진료실 운영 지원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속초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 불소 도포 및 이 닦기 교육사업’과, 야간 자기주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건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이 문을 닫는 밤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제도다. 단순한 의약품 판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과 복용 안내가 함께 이뤄지는 공공 보건서비스로, 야간 시간대의 복약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속초시 공공심야약국으로는 ‘행복약국’(속초시 동해대로 4163, 1층)이 지정돼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21시~24시) 운영 중이다. 연중무휴를 원칙으로 하나, 경조사나 부득이한 사유에 따라 월 1, 2회 자율 휴무가 가능하다. 공공심야약국에서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위장약 등 일반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 조제도 가능하다. 또한 약물 복용 방법이나 주의사항에 대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약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늦은 밤 의료기관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한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 이색 야간 이벤트 ‘비트 온(BEAT ON) 속초’가 젊은 에너지와 신선한 콘텐츠로 해변을 물들이며 여름에 열기를 더했다. 올여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기존 물놀이 중심의 해변 문화를 넘어, 젊고 역동적인 속초 해수욕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 기획된 연장형 여름 축제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극성수기에 맞춰 단기간 단발성 행사 대신, 휴가철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름 행사 주간을 운영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첫날 진행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현장을 달궜다. 여기에 KBF 비보이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방문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한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960만 원의 기금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40여 명의 단원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네마 오케스트라 슈퍼 콘서트’를 관람했으며, 빈야드형 객석 구조와 5,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과 문화예술 감수성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수도권 외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지원사업은 지방 청소년들에게도 문화적으로 균등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체험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s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태백시복지재단은 8월 6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 여건에 대응해,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 부문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복지 및 공공시설 활용도 제고 등 지역 공공서비스 강화를 함께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현재 복지재단에 임대 중인 공공시설을 노인일자리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유휴 공간이 발생할 경우에도 추가 제공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공단이 운영 중인 캠핑장, 영화관, 체육시설, 임대주택 등 다수의 공공시설에 대해 고령자 친화형 직무(환경정비, 민원안내, 행정보조 등)에 맞는 시니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시설에는 운영 효율성을 더하는 상생 모델을 추진하게 된다. 어울러 양 기관은 ▲공공시설 연계형 노인일자리의 지속 창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