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도내 뮤지션의 창작 역량 강화와 공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LiveSet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뮤지션들에게는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콘텐츠 유통 기반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Be IN; Live 기획공연이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Be IN;(비인)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뮤지션은 본인 곡으로 30분 내외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참여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지역 뮤지션으로, 장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공연 실황은 고품질 라이브 영상으로 제작되어 이후에도 공연 영상 홍보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에게는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공연 콘텐츠 유통과 홍보 기반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동시에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접수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뮤지션들은 제주콘텐즈진흥원 홈페이지 혹은 제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hado@ofjeju.kr)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하도연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 경험과 영상 콘텐츠를 동시에 지원해 지역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유통과 홍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및 제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