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7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책 효과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남시민 100명이 참석해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신상진 시장은 개회사에서 “성남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듣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찾아가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께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탁회의는 △민선 8기 19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스티커 투표 △시민 삶의 질 및 정책 체감도 조사 결과 공유 △보건·복지, 교육, 환경, 도시 등 11개 분야의 시민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 시장은 각 주제별 토론 그룹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였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