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호남향우회,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철축쭉제 운영수익금 2023년부터 장학금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 호남향우회(회장 김장곤)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5월 열린 군포철쭉축제 참여 후원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으로, 군포시 호남향우회는 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교육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장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호남향우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학습 기회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자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도 “귀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를 위한 후원을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상반기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222명에게 약 1억8,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장학회사무국(031-390-099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