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 접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 접수를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선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통의 토속민요로, 정선 지역의 독특한 삶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선아리랑 가사를 기반으로 한 70~80분 내외의 중·대극장 공연 가능 미발표 창작 희곡은 물론 뮤지컬 대본과 전통 소리극까지 공모 부문을 확대해 음악극 형태의 창작을 지향하는 작가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놓은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7월 7일부터 7월 18일 18시까지로, 신인 및 기성 작가 등 참가 자격 제한 없이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공동 창작 작품은 응모 불가하다.

 

응모자는 공모 신청서 1부와 작품 개요 1부, 희곡 원고 2부(홈페이지에서 서식 다운로드 후 작성)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는 불가하며, 이메일 접수 후 유선으로 담당자 확인 요청은 필수이다.

 

정선아리랑의 방대한 가사에 담긴 이야기와 정서를 새롭게 해석해 무대 위에 펼쳐낼 창작 희곡을 모집하는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의 총상금은 5천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정선아리랑 시범 공연 제작비 5천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천5백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입상작 3편 모두 쇼케이스 비용 7백만 원과 아리랑 센터 무료 대관 혜택도 제공된다.

 

2008년 설립 이후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온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풍부한 가사와 정서를 바탕으로 참신한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며 정선아리랑의 콘텐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 접수 및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