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진구 자치아카데미 개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28일 구청 다복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진구 자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30주년 기념 슬로건을 활용한 퍼포먼스 행사와 교육을 연계하여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박노수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의회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주민자치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의 개념과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를 분석하며 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진지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내년도 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부산진구 자치아카데미가 주민자치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의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조성 공사 준공식 개최

38년 숙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쉼터 탄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4일 오후 6시에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평택시 최초로 추진된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행사로, 시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됐으나,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평택시는 재정 투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민간 공원 조성 특례방식을 도입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2022년 착공을 거쳐 2025년 6월 공원을 준공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숲놀이터, 가족피크닉장, 물놀이터, 전망쉼터, 숲속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