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의 9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사·신장·나룰·위례·감일·일가·세미·덕풍·디지털도서관 등에서는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총 108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접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구성됐다. 신장도서관은 루리(여) 작가와의 북토크, 이다(여) 작가와의 여행 일기 워크숍을 마련했다. 미사도서관에서는 김남중 작가의 모험 이야기와 문주 박사의 마음 치유 특강이 진행된다. 나룰도서관은 김신지(여)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위례도서관은 예술가 자화상을 주제로 한 미술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일가도서관과 덕풍도서관에서도 정주영 작가, 박주현(여) 작가와의 만남이 각각 열린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맞춤형 독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디지털도서관은 중장년층 대상 생성형 AI 활용 자서전 쓰기 강좌를, 나룰도서관은 4060세대 AI 클래스, 위례도서관은 성인 업무 비서 제작 실습과 독서동아리 토론 과정을 진행한다. 신장도서관은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위한 문해력 강좌를, 감일도서관은 백제사 탐구와 동화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미도서관은 어린이 K-아트, 덕풍도서관은 역사 체험과 영어 뮤지컬, 세계문화 체험 등도 운영한다.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사도서관은 경기도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 선정 행사로 샌드아트 공연, 북큐레이션 전시, DIY 체험 등을 진행한다. 위례도서관은 그림자 연극과 버스킹, 세미도서관은 양말인형극, 일가도서관은 재활용품 인형극과 사람책 스페셜 데이를, 덕풍도서관은 다문화 교육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색 이벤트와 독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미사도서관은 책나들이 피크닉 세트 대여, 신장도서관은 원화전시와 필사 프로그램, 감일도서관은 북퍼퓸 만들기와 대출 기간 연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위례도서관은 AR·XR 책놀이와 포춘지우개, 나룰도서관은 요플레캔들 만들기와 독서대 DIY 체험을 준비했다. 이동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한도 확대, 블라인드 북 이벤트, 독서 릴레이 등이 실시된다. 9개 도서관 전체에서는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제한 기록 삭제와 보존 도서 무료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9월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풍요로운 쉼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참여 신청은 하남시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