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과천 아주대학교병원 의료기관 개설 사전심의 승인 소식을 전하며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그동안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실과 분만실조차 없어 시민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했던 현실을 언급하며, 이번 승인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의 가장 큰 관문을 넘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지구, 주암지구 개발로 인구와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천시는 지난해 8월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아주대학교병원과 과천 도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소월에는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의 수도권 병상 관리 정책과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절차가 가장 큰 난관이었다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병상수급계획 수립 단계부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며, 종합병원과 응급실, 분만실이 없는 지역 현실과 앞으로 증가할 의료수요를 근거로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사전심의가 길어지자 시민대표단이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시민의 뜻을 전달했고, 시장 역시 국회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만나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으로 26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단순히 병상 확보를 넘어 과천에 종합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과천시는 해석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의 협력, 보건복지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과천시는 앞으로 경기도 행정절차 승인, 특수목적법인 설립, 토지매매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종합병원 건립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62병상에 머무르지 않고, 정부의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적극 대응해 추가 병상 확보에도 힘쓸 방침임을 전했다.
과천시는 아주대학교병원이 지역의 응급의료와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중증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의료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천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병원 건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하며, 병원이 문을 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