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7 (금)

  • 흐림동두천 28.7℃
  • 흐림파주 28.0℃
  • 구름많음강릉 28.1℃
  • 흐림서울 29.9℃
  • 흐림수원 30.0℃
  • 흐림대전 27.6℃
  • 안동 26.2℃
  • 흐림상주 26.5℃
  • 구름많음대구 33.8℃
  • 구름많음울산 30.1℃
  • 흐림광주 30.6℃
  • 구름많음부산 30.7℃
  • 흐림고창 30.3℃
  • 흐림제주 31.3℃
  • 흐림강화 28.1℃
  • 흐림양평 30.2℃
  • 흐림이천 30.5℃
  • 흐림보은 26.2℃
  • 구름많음금산 29.9℃
  • 흐림강진군 27.7℃
  • 구름많음봉화 28.2℃
  • 흐림영주 26.5℃
  • 흐림문경 25.8℃
  • 흐림청송군 28.8℃
  • 흐림영덕 29.8℃
  • 흐림의성 28.3℃
  • 구름많음구미 31.9℃
  • 흐림경주시 32.6℃
  • 구름많음거제 29.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주시립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주시립합창단이 지난 4일 경기섬유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초기 대표작 ‘Dixit Dominus’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대위법이 어우러진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극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몰입감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현정 지휘자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해석 아래 양주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정민호, 국내 정상급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무지쿰서울(악장 백승록)의 협연이 깊이 있는 음색과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1부에서는 헨델의 ‘Dixit Dominus’와 오페라 리날도의 대표 아리아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를 선보이며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이어진 2부에서는 박나리의 ‘구름’, 김준범의 ‘더불어 숲’을 비롯해 퍼커션과 안무가 결합된 현대 합창곡을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 내내 깊은 집중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와 함께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파크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