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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시장 후보, 경마공원 이전 반대 공약 1호로 선정…시민 불안 반영

시민 제안 공약, 불안감 반영된 결과로 선정
주택 공급 계획, 도시 기능 마비 우려 커져
과천시민, 청사 유휴지 개발 우려 지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가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계용 후보는 공식 소통 카페 '신뢰! 결단! 추진력! The N.E.X.T City 과천'을 통해 민선 9기 선거를 준비하며 시민 공약 제안을 받았다. 5월 4일(월) 카페에 공모 결과를 공개하며,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가 가장 많은 시민의 지지를 받아 1호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신계용 후보는 정부의 일방적인 과천시 내 추가 주택 공급지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이번 공약 선정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본 도심 재건축, 주암지구, 갈현지구, 과천·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등으로 도시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 9,8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은 도시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계용 후보는 도로, 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계획 없이 주택공급 부지가 선정되는 것은 과천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시민의 불이익과 복지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계용 후보는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이 청사 유휴지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만약 시장에 다시 선출된다면 경마공원 이전을 저지하고, 광창마을, 삼포마을, 주암동 등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김종천 전 시장 재임 당시인 2020년 8월 4일 부동산 대책에 따라 과천청사 유휴지에 주택공급이 추진됐으나, 시민 반발로 계획이 갈현지구 및 과천·과천지구로 변경된 바 있다. 그러나 중앙부처와의 명확한 합의 없이 대체 부지가 공급된 점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