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농촌공간정책 워크숍 개최

  • 등록 2025.12.17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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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방향 공유 및 시군 추진역량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도내 농촌공간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촌공간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농촌공간정책의 방향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군의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법 시행 이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를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하고, 전문가 그룹을 통해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시범 시군인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촌협약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순창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사례를 중심으로 농식품부의 농촌공간제도 활성화 방안, 중앙 전문가의 실효적인 기본계획 수립 전략, 주민 참여형 농촌공간계획 시범사업 사례 등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시군의 농촌공간정책 추진에 필요한 정책 이해도 제고와 실무적 참고 사례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농촌공간정책 추진에 대한 시군의 이해를 높이고, 2026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이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이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사회활력과장은 “농촌공간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시군의 계획 수립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체계적인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을 위해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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