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사회복지관은 12월 9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복지증진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장애인 지역사회 복귀 프로그램 ‘서툴지만 이젠 혼자 살아보겠습니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지역 식당 ‘일미반점’이 자장면 50인분을 후원하며 참여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기 위한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일미반점은 수료식 참여자뿐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그리고 사회복지관 종사자에게까지 점심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특히 일미반점의 후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혼자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참여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큰 감동을 전했다.
복지관은 이날 후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자립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성은 인제군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의 도전과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에 지역 업체의 따뜻한 나눔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일미반점의 나눔은 지역사회가 서로를 보듬고 지지하는 아름다운 사례이며, 복지관도 앞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군사회복지관은 장애인의 건강관리, 생활기술,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실제 생활 중심의 자립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립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