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 기초의회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지방의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광역·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권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합리적 조례 제·개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구리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구리농수산물시장 관련 하남(황산) 활어 유통인 유치사업 논란에 대해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서 11차례 회의를 주재하며 행정절차의 문제점을 명확히 짚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그 결과 시정 3건, 처리 2건 등의 요구사항을 도출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전국 최초 개최, 32개 단체와의 의정간담회, 매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조례 제·개정 활동과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8억 8,100만 원 삭감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권 의원은 “시민의 삶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