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조성 위해 신한벤처투자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12.09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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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0억 원 규모…2033년까지 8년간 운용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청년 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조성을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운용사 ㈜신한벤처투자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 기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창업펀드’는 창업·벤처·중소기업 가운데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이거나, 임직원 중 만 39세 이하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앞서 1호와 2호 펀드를 조성해 총 3개 관내 기업에 4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3호 펀드를 맡게 된 신한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계정 중 AI 대형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로, 안산시를 비롯해 민간투자자(LP)들이 참여해 총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출자 구조는 ▲모태펀드 200억 원 ▲안산시 20억 원 ▲운용사 60억 원 ▲민간투자 등 120억 원으로 구성된다.

 

안산시는 출자금 20억 원의 260%인 52억 원을 의무적으로 관내 기업에 투자하게 되며, 펀드는 투자 4년·회수 4년 등 총 8년간 운용되어 2033년까지 지속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운용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안산 청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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