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명시는 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5회차 교육을 열고 활동가 연구 발표와 시장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활동가에 대하여’라는 주제 강연에서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주체는 활동가이며, 시민의 참여와 연대가 지역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는 시민이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활동가 성장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시민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라는 주제로 2025년 경기도 작은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교육·실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이 활동가로 성장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시민 주도 모델을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은 11~12월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사회적경제 이해, 협동조합 아이템 개발,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청소년·시민 교육과 지역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는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동가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