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1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발굴·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축제·지역화폐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한다. 첫 협력 사업으로 ‘과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가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전용 사이트(10000happy.co.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 중앙공원, 과천스마트케이 등에서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신계용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과천 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협약이 침체된 저녁·주말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환 회장도 “과천 상인들이 마사회 축제 판매 부스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판로 확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