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덕구청 주차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신탄진자동차검사소에서 ‘추석맞이 귀성객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을 앞둔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대덕구지회와 북부지회 소속 정비사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승용차·승합차 등 소형차량을 대상으로 △부동액·엔진오일 등 오일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전구류 점검 △기타 소모품 상태 확인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기본 항목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장거리 운행 시 점검 요령과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 행사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구민들께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깨우고, 차량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분이 참여해 귀성길에 꼼꼼한 차량 점검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