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 조정환 팀장이 2012년 철도신호기술사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우송대학교 철도시스템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팀장의 학위논문은 ‘모노레일 분기기장치의 경제적 유지보수를 위한 중정비 절차 수립에 관한 연구’로,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모노레일 분기기장치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중정비 유지관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분기기장치 관련 해외 시스템 제작사의 유지관리 정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중정비 유지관리 방안을 실증했다.
조 팀장은 “2015년 대구 3호선 개통 후 모노레일 분기기장치를 유지보수 하며 쌓은 경험들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고, 이를 통해 대구교통공사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어서 큰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모노레일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며 현업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