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가을 물들이는 춤의 향연… ‘2025 안양춤축제’ 26일 개막

  • 등록 2025.09.10 12: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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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프라우드먼・박혜신 등 공연부터 안양시민가요제・청소년 댄스경연까지
최대호 시장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모두의 축제”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연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일(26일)에는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의 공연이 열리며,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7일에는 DJ 모쉬(Moshee)와 아나콘다(Anaconda)의 EDM 파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우승팀 공연,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이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무대를 장식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프린지 무대에는 지역 동아리와 동호회 100여 팀이 참여한다. 댄스배틀, 랜덤플레이댄스, 워크숍 등으로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춤 관련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를 돕는다.

 

안양춤축제는 2000년 안양시민축제로 시작해 2023년부터 관광형 춤 축제로 발전했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됐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약 13만8천 명이 방문해 34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과 시설 관리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완성도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 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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