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마을자치 리빙랩으로 추진한 '송죽동을 깨끗하게, 녹색마법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프로야구 관람객 인식 개선을 통해 야구장 인근 버스정류장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야구경기 전·후 쓰레기 무단투기 현황 조사 △KTwiz야구단과의 간담회 추진 △전광판 홍보 강화 △버스정류장 현수막 게시 △쓰레기 무단투기 에방 캠페인 진행 등 단계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재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민원이 빈발했던 마을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내년에도 더 깨끗한 송죽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을자치리빙랩 사업을 마치게 되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른 마을 문제가 생겨도 주민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