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주요 축제 현장에서 ‘출동! 지구지킴이 N시민특공대’ 환경교육 체험부스 운영을 위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가치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동! 지구지킴이 N시민특공대’는 ‘남양주시민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특공대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환경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환경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과 단체, 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동아리다. 각 축제별로 1개 부스 운영자를 선정하며, 주제의 적합성과 참신성, 시민참여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결정된다.
참여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은 두 차례로 진행되며 △9월 축제 부스 운영자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10월 축제 부스 운영자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결과는 모집 마감 후 5일 이내에 개별 통보와 시 누리집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운영자는 부스 운영비와 텐트‧테이블, 의자 등 기본 시설을 제공받는다. 체험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중립 교육 △환경 도서 교육 △생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육은 축제에서 즐기듯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