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분당구에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달님놀이터 서현점과 이매점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 해님달님놀이터는 총 11곳으로 확대됐다.
서현점은 서현2어린이집 3층, 이매점은 이매동어린이집 2층에 각각 38㎡(약 12평) 규모로 조성됐다. 두 곳 모두 주간 2개 반, 야간 1개 반 체계로 운영되며, 보육교사 3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취학 전 5세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다. 주간에는 최대 6명, 야간에는 최대 2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희망일 2주 전부터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시에는 당일 오후 8시까지 각 지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소식은 서현점에서 오후 2시, 이매점에서 오후 2시 40분에 각각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해님달님놀이터는 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희망적인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