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청렴시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주요 활동 사례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패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부패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적 감사 기능을 더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실현과 서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사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과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전기·환경·사회복지 등 전문적 지식과 행정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시민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시정의 감시자로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을 제보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