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지자체 관광기관 최초로 진행하는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이 지원자 총 2,620명 중 남녀 12쌍만 선발되면서 218: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속초 신흥사에서 진행된다.
설악산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나누는 영랑호 산책,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카페에서 돌아가며 차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 속초관광수산시장 탐방 등 강원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만나는 차별화된 사찰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강원 청년들이 지역을 직접 체험·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계 인구 유치, 새로운 인연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지자체 관광기관 중 최초로 사찰 관광 특화프로그램 ‘나는 절로, 신흥사’를 선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며 차별화된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 주관 행사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 청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관광 경험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