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 개소

  • 등록 2025.08.28 08:10:25
크게보기

피해아동의 긴급 보호 및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전문 쉼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을 신규 설치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위탁 운영한다.

 

쉼터는 학대 피해을 입은 아동을 가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여 긴급 보호하는 비공개 시설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113.96㎡ 규모로 상담실, 거실, 침실,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정원은 7명이다.

 

시설장 1명, 임상 심리치료사 1명, 보육사 4명이 피해 아동의 보호와 양육,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치료, 교육 및 학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 중 즉각 분리 아동이 매년 10% 이상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쉼터 개소로 피해 아동(남아)이 인근 지역으로 보호조치 되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함으로써 즉각 분리가 필요한 아동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최세향 아동보육과장은 “피해 아동이 안전한 보호 체계 안에서 잘 회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강릉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