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구 시의원을 초청해 2026년 시비 보조금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주요 시비 신청 사업을 중심으로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남동구의 시비 보조금 신청은 총 57건에 538억 원 규모로, 노후 시설 및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남동소래아트홀 야외공연장 외부데크 개선 ▲대덕어린이공원 환경개선공사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 ▲만수동 915-2 일원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인하로 보도정비공사 등이다.
특히, 만수천 소하천 복원은 원도심 활성화와 자연재해 예방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예산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시비 보조금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