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주재영 기자 | 제73대 평택세무서장으로 우창용 서장이 20일 취임했다. 경기 평택 출신인 우 서장은 “37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평택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평택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세정 구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세무관서 도약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 3대 소신을 제시했다.
그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지원을, 고의적 탈세에는 엄정한 대응을 통해 억울함 없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평택의 위상에 걸맞는 신뢰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직원 중심 경영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 서장은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이 곧 기관 성장의 동력”이라며 “서장실 문을 활짝 열어 고충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열린 관리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납세자에게는 신뢰를, 직원들에게는 행복을 주는 최고의 평택세무서를 만들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원팀(One-Team)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약력
1970년 평택 출생, 평택고·세무대학(10기) 졸업
2009년 사무관 승진(국민권익위원회)
포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통영·광명·남양주·노원세무서장 등 역임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등 주요 보직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