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4일 덕양구 소재 한 대학교에서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학 실험실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지도에서는 ▲실험실 내 소량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및 화학실험실 점검표 교육 ▲시약품 폐기 요령과 안전장구 착용법 안내 ▲위험물·화학약품 취급 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숙지 방법 교육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소방시설 사용 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기완 서장은 “실험실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관리 절차를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양소방서는 대학교 실험실 안전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