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모기 및 진드기로 인한 불편과 감염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주요 거점 지역에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국수역, 양수역, 쉬자파크, 용문산 입구 등 4개소에 총 5대의 기피제함을 비치했다. 이용객들은 기피제함에서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용문산 등산로와 쉬자파크 주변에는 기피제 사용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함께 설치해, 산책 및 산행 시 안전한 야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기피제 사용은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