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군 청년새마을연대는 8월 13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을 지키는 초록 손’이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환경 O,X 퀴즈풀기, 포토존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공기 정화 식물인 스파티필름을 나눠주며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친환경 키링을 직접 만들고, 환경 문제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환경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범 군 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모두가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손잡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중규 군 새마을지회장은 “청년새마을연대 활성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세대 간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고령의 미래를 밝게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