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월 말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6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매출 3,800만 원에서 최근 한 달 매출 9억 5천만 원으로 23배 증가했다.
‘먹깨비’는 이용 회원이 3월 말 1,200명에서 현재 4,660명으로 285% 늘었으며, 이용 건수는 월간 1,338건에서 34,558건으로 무려 약 2,400% 증가했다.
‘먹깨비’의 이러한 성장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태백시·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할인 쿠폰 이벤트가 이용자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화폐 ‘탄탄페이’와 연계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입소문이 퍼졌고, 현재 매출액의 50% 이상이 지역화폐 결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조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