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시 드림스타트와 보건소가 협력해 마련된 맞춤형 서
비스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강보건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구강검진과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했다. 검진에서 충치가 발견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충치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
내 치과의원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영양교육은 식습관코칭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6개 식품군 및 영양소에 관한 이론 강의와 편식 예방을 위한 식습관 형성 방법이 다뤄졌다. 아동들은 ‘트리플베리레몬청’ 만들기 실습을 통해 음식 준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요리의 즐거움과 함께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호 군포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