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4일과 8월 7일 양일간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방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릉1동 주민센터에서 학생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차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어르신을 위한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 보람차고 뿌듯했고, 자원봉사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에는 봉사활동이 어렵다고 생각됐지만 앞으로도 내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봉사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릉1동 자원봉사 캠프장(성영숙)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봉사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몸소 느꼈길 바란다. 앞으로도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릉1동 자원봉사 캠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