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8월 7일 구청 집무실에서 서초아가페의원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일차의료 방문진료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통합형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아가페의원은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진찰, 질환 진단, 약 처방, 수액요법, 상처 치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는 진료 이후 기초 건강관리와 복지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서초구는 2023년에도 고려대 의료원 등과 방문형 재택의료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