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상상플러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벤치마킹 실시

  • 등록 2025.08.07 1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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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대표 상권 탐방… 용인형 관광형 시장 전략 모색

 

용인특별시=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의원)가 용인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상상플러스는 최근 서울과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이틀간 벤치마킹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상권 활성화 전략과 관광 연계 방안을 심층 분석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단순한 생활 상권을 넘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성공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용인 실정에 맞게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상상플러스 소속 의원들은 ▲서울 이태원 시장 ▲광장시장 ▲익선동 ▲인사동 ▲인천 신포 국제시장 등 총 5곳을 방문해 지역별 특화 운영 방식, 먹거리 콘텐츠, 문화 관광 요소 등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첫날 방문한 서울 이태원과 광장시장, 익선동, 인사동에서는 글로벌 문화와 전통이 결합된 관광형 상권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둘째 날에는 인천 신포 국제시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과 시장 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태원 시장의 글로벌 감성과 콘텐츠 전략이 용인 보정동 패션상가 및 카페거리와의 연계 가능성, 광장시장과 신포 국제시장의 관광형 운영 모델이 중앙시장에 줄 수 있는 시사점, 익선동·인사동의 골목 기반 문화 콘텐츠가 포곡 지역 관광자원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이진규 대표의원은 “넷플릭스 ‘Street Food’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시장들이 관광명소로 부각되며 지역 경제를 이끄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용인만의 고유한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해 차별화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지난 4월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이진규 의원을 대표로 황미상 간사,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 등 총 5명이 활동 중이다. 연구단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용인시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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