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의 접수를 **8월 8일(자카르타 기준)**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 ▲에세이 ▲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발표 기회가 주어지는 등 특별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대한민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KINTEX)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전을 시민이 세계와 소통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여형 글로벌 행사로 기획했다.

공모전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 부문은 전 세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제출 시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를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 부문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며,

스타트업 피칭 부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 또는 **‘지역 미래의 혁신’**을 주제로 하며, 부문별로 미화 20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교류 확대, 도시 이미지 제고, 그리고 시민의 글로벌 감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피칭 부문은 청년 기업가들에게 국제 무대에서 혁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 및 에세이 부문은 시민의 창의성과 감성을 반영해 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공공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접수 방법, 제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총회 공식 누리집(https://goyang2025.uclg-asp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도시 간의 연대 강화는 물론, 도시 간 연결을 넘어 시민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소통의 장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