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8월 9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제4회 김제시 청소년의 날 기념 물놀이 축제’를 개최해,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청소년 맞춤형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하루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열정 가득한 무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지역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워터슬라이드와 현장 이벤트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물놀이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50분 운영, 10분 휴식’ 시스템을 적용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로, 가족 단위의 안전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물놀이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여벌 옷과 수건, 물놀이용품 등 개인 준비물을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별도의 대여 물품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날 축제는 물놀이뿐 아니라 11시부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디제잉과 치어리딩 공연, 그리고 청소년 댄스·음악 무대가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푸드부스를 비롯한 먹거리 공간도 풍성하게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기기에 충분하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행사로, 무더위 속에서도 청소년과 가족이 시원한 추억을 만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