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025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아이컴퍼니 소속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함께 또 같이, 우린 모두 친구’라는 주제의 인형극을 진행했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하며 자연스러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에는 총 6개 학교로 고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글로벌꿈나래유치원, 조금초등학교, 면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전대초등학교에서 진행이 됐으며 274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강사비와 교육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여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학교 내 통합교육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
송하종 교육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