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25일 구리시니어클럽(관장 김수지)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에서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시정 방향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경현 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경험과 헌신은 구리시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원천”이라며 “보다 나은 근로 환경과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질문과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특히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의 연계, 일자리 활동 공간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제시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어르신들의 애정 어린 제안들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구리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사업(11개 사업단) 845명 ▲공동체사업(7개 사업단) 206명 ▲노인역량활용사업(9개 사업단) 240명 등 총 1,291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