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티키타카’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녩년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선정 사업에서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설립 이후 파주시 최초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다.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사업은 전국 약 800여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기여한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제도이다. 1차로 전국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36개를 서면심사로 선발하고 그 중 상위 15개 시설을 대상으로 2차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를 선정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의 운영 전반을 자문·평가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티키타카’는 우리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최상의 팀워크로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간다는 의미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 16건의 의견을 제안해 청소년 중심의 시설로 운영되도록 기여했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티키타카’는 ▲청소년 기획활동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 개선 제안 ▲청소년수련시설 관련 정책 제안 ▲시설이용자만족도조사, 청소년욕구조사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송현도 청소년은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천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 박종훈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한 활동들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참여 문화 확산과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