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청년농업인 49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하며, 미래 농업의 주역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형 46명과 전북형 3명 등 총 4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 초기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의 가치와 비전, 경영관리 능력, 마케팅 전략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테라피와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 라이브커머스 교육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다양성을 갖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에 진행된 2차례 선정자 교육에 이어, 본격적인 영농을 앞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속 과정이다.
특히 문화적·정서적 고립을 막고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이라며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