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과 탄저병’ 확산 우려 철저한 방제 당부

  • 등록 2025.07.29 09:11:21
크게보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사과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29일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25~30℃의 고온과 높은 습도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진균병)으로, 과실 표면에 검은 점 형태의 병반이 생기고 점차 확대되며, 내부에는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며,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고 수확량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은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병든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 및 채광 확보 ▲강우 전후 추가 방제 등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한 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어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농가는 병든 과실을 신속히 제거하고,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나 riah1020@daum.net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