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는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부분 방수·균열보수 등 공동이용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위치 이동,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도 포함되며 총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단지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계획승인 및 건축허가 받은 10세대 이상(인접해 형성된 단지 수 포함) 공동주택 중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구비서류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청 공동주택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단지 및 보조금액은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1,200여개 단지에 240여억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 진행한 66개 사업은 11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용시설물을 보수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공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