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발전소 소음 현장 방문…“구민 안전 최우선”

  • 등록 2025.07.23 19:30:31
크게보기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토정로 56) 설비에서 발생한 소음과 관련하여 23일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월 22일 밤 9시 50분경,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마포구 토정로 56) 2호기 설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큰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구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음 날인 23일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 발생 경위 및 원인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2호기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순간적인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 밸브가 자동 개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마포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해당 소음이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며 현재 모든 조치가 완료됐음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한국중부발전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도 공문을 발송해, 소음 발생의 명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발전소 설비의 긴급 안전 점검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구민 삶의 기본이다. 구민의 삶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마포구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행정적 수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Copyright @광장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광장일보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주식회사광장일보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메 일: tnin24@naver,com 등록번호: 경기 아 53900 등록(발행)일: 2023.12.19 등록번호: 경기.가50107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광장일보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광장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