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월 21일,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과 실무자들이 수성구를 방문해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역 간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경험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과 상호 학습을 통해 보다 나은 청소년 지원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수성구 ‘꿈드림단’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 기관 소개 및 주요 사업 현황 공유 ▲학교 밖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청소년 참여 활동 소개 ▲청소년 및 실무자 간 소그룹 간담회 ▲소통을 위한 식사 자리 등으로 구성됐다.
간담회 시간에는 아산시 청소년들과 수성구 꿈드림단 청소년들이 각자의 진로 고민과 활동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실무자들 간에도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수성구청 캐릭터 ‘뚜비’ 인형을 수성구 측에서 방문한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선물로 전달되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뚜비 인형을 받은 청소년들은 “수성구를 기억하게 될 것 같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수성구 꿈드림단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활동 경험과 진로 준비 과정을 소개하며 또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응원을 전했고,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기관 방문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교육, 진로 탐색, 검정고시 준비, 문화체험 등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주도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