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재난 대응과 지역 민생 현안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읍면동 소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23개 읍면동장과 19개 관계부서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폭염과 갑작스런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시장은 무더위쉼터 냉방기 작동 상태 확인,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방문·안부 전화,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위험지 점검 등 구체적 현장 대응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추진 상황,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등 생활밀착형 민생 현안도 함께 다뤘다.
이학수 시장은 “읍면동은 행정의 최일선이자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라며 “현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읍면동 소통회의를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