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8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2회(오전, 오후 각 1회)씩 운영되며, 1회당 참여 인원은 20명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보건, 환경, 동물위생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총 9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체험교실에서 운영되는 세부 주제는 ▲손의 세균 측정하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 ▲식품 방사능 바로알기 ▲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 측정하기 ▲캔디·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물속의 산소 알아보기 ▲다양한 모양의 동물 적혈구 알아보기 ▲층간소음과 소음측정하기 ▲기생충 충란 검사하기 등이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1인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개인의 경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학교 등 단체는 꿈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실험과 생활 속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