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공예로 공익을 실천할 지역주민을 찾습니다!”(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사회공헌프로젝트 '사부작 공예단' 하반기 프로젝트에 참가할 지역주민을 7월 28일부터 모집한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사부작 공예단'은 ‘공예로 공익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내동 지역주민 10명이 참여, 공예가와 함께 죽부인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올 하반기 프로젝트명은 ‘알록달록 포근포근 도자 거리’로, 김해 진례면 도자 거리 일대에 뜨개로 만든 수목(樹木) 보호 커버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해당 활동은 일명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절기 수목 보호는 물론 경관 조성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진례 도자 거리 일대에 이를 설치 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리 전체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8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뜨개 강의에 참석해 수목 보호용 커버를 만들고 최종 설치까지 하게 된다.
강의 주 장소는 김해 장유 소재 ‘꼼지락공방(김해시 팔판로 26, 1층)’로, 해당 공방을 운영하는 공예가 성미경이 뜨개 강사 및 프로젝트 리더로 참여한다.
뜨개 강의를 포함한 프로젝트 참비는 무료며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종료까지 지속 참여해야 하며, 마지막까지 함께한 참가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시간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