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23건 심의 돌입

  • 등록 2025.07.22 1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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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개회…시민 생활 밀착형 조례 등 23건 심의
친환경 현수막 재활용, 부모교육 지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등 주요 안건 논의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회기…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포함
금광연 의장 “제9대 의회 개원 3년 맞아 남은 1년 시민 신뢰에 보답” 강조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친환경 정책, 복지, 지역경제,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과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훈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2018년 청사 이전 이후 방치된 (구)덕풍지구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인도 미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부지가 국유재산으로 캠코가 위탁 관리 중이라는 이유로 하남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 3년이 된 지금, 처음 본회의장에 섰던 그 날의 다짐과 책임감을 다시 되새긴다”며 “남은 1년 동안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진정성과 성과로 보답하고 신뢰받는 의정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시민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건이 많은 만큼, 작은 조항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 충분히 검토해 하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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